굴러네 마당

이번 오제 트레킹은 우리에겐 마치 가족여행 같습니다 마누라에 딸래미에 손자까지 4식구가 가니 그리 틀린말도 아닙니다. ㅎㅎㅎ 손자 한결이는 생애 처음 나서는 해외여행인데 마음에 들려는지 ...

나리타 공항에서 다소 허름한 버스로 숙소인 호텔로 가는 모습입니다. 버스안에서 여행사 사장이자 가이드인 윌리와도 인사를 나누고 ...

숙소인 호텔서 작은 배낭을 꾸려서 이틀동안 묵을 오제의 용궁산장으로 가기위해 일단 버스로 미이케를 거쳐 다시 셔틀버스로 누마야먀토오게까지 들어갑니다. 그와중에 미이케에서 나는 선글라스 케이스를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있었네요. ㅎㅎㅎ

이날 오제습지로 들어가는 목도를 걷는 여정이 정말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 푸른 풀숲 아주 좋았습니다. 평화롭다는 말이 그대로 어울리는 정말 저절로 힐링되는 곳입니다.

비가 오지만 숙소에 그냥 있을 수는 없죠 우중에 하토마치토오게까지 걷는 여정이 그렇게 평화롭고 좋을 수가 없습니다

하토마치토오게에서 다시 숙소인 용궁산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비는 끊임없이 계속 내리지만 걷기엔 좋습니다

떠나면 반드시 돌아와야 합니다. 4박5일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과 아쉬워 뒤풀이 하며 다시한번 여행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씨푸드 뷔페로 일본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합니다. 푸짐한 회를 즐기며 여학생들이 정종을 아작을 냅니다. ㅎㅎㅎ 떠나는 우리가 아쉬운듯 불꽃놀이가 벌어집니다.

가나자와가 일본에서 금의 주요 생산지랍니다. 그래서 금박 가공이 발달했습니다. 그곳에서 금으로 벽을 칠한 화장실도 봅니다. 이어서 옛날 게이샤들이 손님을 맞았다는 동쪽 찻집거리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여행에 많은 도움을 준 야마시다 상부부와 통역겸 가이드 마끼리 상과도 작..

일본의 3대 정원이라는 겐로쿠엔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이로 지금과 같은 모양을 갖추기까지 200년 세월이 걸렸답니다. 그리고 일본의 신간선을 보러 가나자와 역으로 갑니다.